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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개발 블로그 도전기
국비 과정 2달 차 회고 본문
겨울과 봄의 경계선이였던 쌀쌀한 3월이 끝나고 어엿한 봄 기운을 뽐내는 4월이 찾아왔다. 3월은 생애 첫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 달이 거의 다 되가는 기념적인 달이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나태했던 한 달이기도 했다.
왜 3월이 나태했냐고 묻는다면 내가 많이 경험했던 java와 db에 대한 진도가 나갔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미 대학교 생활 2년동안 배웠던 부분이라는 생각이 커서 그만큼 자만심(?)이 있었던.. 그 때문에 한 달 동안 나태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지나가다 본 짧은 한마디지만, 자만하고 안일해지는 순간 독이 되는 것 같다.
이제 점점 수업이 어려워진다는 부분이 와닿는다고 해야되나.. 지금까지는 대부분 다 아는 내용이여서 수업이 끝나고 블로그에 대충 포스팅하고 다시 읽는게 복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 수험 중간중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의 글을 보면 어중간하게 예습해온 사람들이 국비지원 과정을 끝까지 따라가기 힘들다고 쓴 글을 봣었는데, 이런 생각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본인을 포함해서)
두 달 차에 느낀점이라고 해야 할까?
공부에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거 같다. 과정 초기만 하더라도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서 올해안에는 꼭 취업하고 말겠다라는 굳은 다짐을 했었는데 이 다짐은 불과 2개월도 안되서 무너져버렸다. 그렇다고 '공부' 라는 행동에 대해 강박증을 가지고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건 공부는 지속적으로 해야하며, 하루라도 의지를 갖고 있을 때 예습, 복습하는 습관을 가져야 나중에 의지가 꺾이거나,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공부하는 습관이 저절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비지원 과정은 복습하기 힘든 속도로 진도가 나간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공자들은 2~ 4년동안 배우는 과정을 6개월 만에 속성으로 공부하는데 처음에는 '이 속도로 진도를 나가면 나중에는 어떻게 따라잡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스피드가 붙는 레이싱 경기라고 해야할까. 이런 수업 진도가 끝까지 이어진다면 최종적인 커리큘럼 과정까진 다 배울 수는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학생' 들이 따라잡을 수 있을까는 미지수다.
현재 필자 본인의 학습 상황은 이번 달에 나간 자바에 대한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다형성, 추상화클래스, 인터페이스 등)의 큰 산은 어느 정도 넘은 상태다. 하지만 그 외 중요한 DB는 많이 부족해서 복습해야 할 것 같다. 가장 걱정되는 점은 앞으로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점인데, 지금 이 글을 쓰는 4월 1일자 수업도 아프다는 핑계로 빠졌다.. 그것 외에도 그 동안 주말에도 공부하던 와중에 유튜브와 유머 글을 읽으며 히히덕 거리면서 안일하게 날린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의 과정도 바뀔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하루 하루의 학습 내용과 거기에 구글링을 더한 기계적이면서도 너무 복습에만 치중된 구구절절한 블로그 포스팅을 했지만, 매일 일기장 형식의 포스팅은 나에게 큰 독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라도 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학습을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잘 지켜질지는 미지수)
회고를 끝마치면서..
재차 느끼는 부분이지만 배움의 과정에서 자만심과 안일함은 독이 된다. 나태해지는 순간마다 이 글을 다시 읽고 초심으로 돌아가 자세를 바로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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